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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이리언(ALIEN)1979, 우주 공포영화 시리즈의 원조

by LIFE해커 2024. 2. 9.

에이리언 1979

장르: SF, 공포, 서스펜스

감독: 리들리 스콧

출연: 시고니 위버(엘렌 리플리), 톰 스커릿(아서 댈러스), 이안(애쉬), 베로니카 카트라이트(조안 램버트)

국내개봉일: 1987년 10월 1일

*목차*
- 제작배경
- 스토리
- 결말 및 해석

 

제작배경

"In space, no one can hear you scream.(우주에서는, 당신의 비명은 누구에게도 들리지 않는다.)"

1979년 개봉한 에이리언은 리들리 스콧의 에이리언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자 리들리 스콧에게는 두 번째 장편영화입니다. 당시 SF 영화 제작에는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이던 제작사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흥행을 보고 에이리언의 제작을 승인하게 됩니다. 당시 제작사는 영화 <결투자들>로 인정받은 리들리 스콧에게 연출을 제안했고 무명배우였던 시고니 위버와 함께 에이리언 시리즈의 첫 작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냅니다. 특히 H.R. 기거의 독창적인 네오모프 디자인과 미술은 아직까지도 SF 외계인 영화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초기에 엘렌 리플리 역은 남성으로 계획되었지만 기존의 SF 장르를 역행하기 위해 성별을 여자로 변경하고 캐릭터 중 제일 마지막으로 브로드웨이 무대 경험이 있는 당시 무명배우였던 시고니 위버를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하게 됩니다. 약 14주 동안 제작기간을 거쳐 완성한 영화 에이리언은 1979년 5월 개봉하여 해외 포함 약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지만 당시 <스타워즈>,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작품에 비해 형편없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40년이 넘어서도 끊임없이 후속 작품이 나오며, SF 호러물의 대표 영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스토리

*스포주의*

우주 예인선 노스트로모호는 항해 도중에 우주선을 총괄하는 인공지능 컴퓨터 마더가 정체불명의 신호가 규칙적으로 발신되고 있음을 포착하게 됩니다. 마더는 규정대로 동면 중인 승무원들을 깨워 신호의 근원지를 추적하게 합니다. 7명의 승무원은 노스트로모의 선장인 아서 댈러스, 부선장 토머스 케인, 준위 엘렌 리플리(주인공), 항해사 조안 램버트, 기관장 데니스 파커, 기관사 새뮤얼 브렛, 과학장교 애쉬입니다.

 

7명의 승무원들은 신호의 발신원이 미개척 천체 LV-426를 발견하고 행성에 착륙하게 됩니다. 착륙한 승무원들은 신호의 발신지가 불과 2km 거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댈러스, 케인, 램버트가 우주복을 입고 발신원으로 향해 갑니다. 거기에서 정체불명의 거대한 외계 우주선을 발견하고 내부를 탐색하게 됩니다. 우주선의 내부에는 인간보다 큰 외계 생명체가 정체불명의 기계에 앉은 채로 화석화가 진행되었고 그 외계 생명체 가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들은 우주선 아래층에 향하게 되고 수천 개의 알들을 발견합니다. 케인이 선두에서 조사를 진행하던 도중 알에서 나온 생명체가 케인의 우주복 헬멧을 뚫고 머리를 휘감아 실신시키게 됩니다. 일행들은 급히 그를 데리고 노스트로모로 돌아옵니다.

 

불행한 예감이 들었던 리플리는 안전을 위해 24시간 동안 외부 격리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며 일행들의 우주선 승선을 거부하지만 애쉬가 출입구를 임의로 개방하며 모두 선내로 들어오게 됩니다. 승무원들은 케인의 상태를 지켜보며 호전되기를 기다렸고 마침내 깨어난 케인은 왕성한 식욕을 보이며 식사를 하다가 가슴을 뚫고 나온 또 다른 생명체로 인해 즉사하게 됩니다. 이 생명체는 순식간에 선내로 숨어버리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결말 및 해석

정체불명의 외계 생명체를 제거하기 위해 승무원들은 동작 감지기, 전기 충격기, 그물 등의 재래식 장비를 사용하여 외계인을 잡으려 했지만, 짧은 시간에 7피트 크기의 성체로 성장하여 일행들을 한 명씩 사냥하게 됩니다. 이때 리플리는 애쉬에게 무엇인가 알아낸 게 있냐고 묻자 아직도 정보를 찾는 중이라며 대답을 아꼈습니다. 리플리는 결국 직접 인공지능 마더에 접속하여 외계 생명체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시도했습니다. 끝내 회사 기밀 명령을 찾아냈고, 해당 내용은 우선순위로 분석을 위해 외계 생명체를 실어 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애쉬는 리플리의 행동을 막기 위해 엄청난 힘으로 그녀를 제압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으로 애쉬를 공격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공격을 받은 애쉬는 인간의 모습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이었고, 이 모든 것이 회사의 계획임을 알게 됩니다.

 

남은 일행은 모선을 자폭시키고 탈출하기로 결정합니다. 하지만 리플리가 탈출선을 준비하는 동안 남은 동료였던 램버트와 파커가 외계 생물체에 살해를 당하게 되면서 리플리는 홀로 자폭장치를 작동시키고 가까스로 탈출선에 탑승하여 노스트로모호를 탈출하게 됩니다. 이후 엄청난 폭발과 함께 노스트로모호는 파괴됩니다. 이후 옷을 벗고 동면 준비를 하던 와중에 외계 생명체의 기척을 발견하고 숨을 참으며 우주복을 입고 에어록을 열어 외계 생명체를 우주공간으로 몰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엔진을 가동하여 외계 생명체를 완벽하게 떼어내는데 성공합니다. 리플리는 이후 약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동면에 들어가고 이후 <에이리언 2>로 시리즈가 이어지게 됩니다.